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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란?
러브버그(Lovebug)는 여름철에 자주 보이는 작고 검은 곤충으로, 항상 짝을 이루어 날아다니는 특징 때문에 '러브'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학명은 Plecia nearctica이며, 몸은 검고 머리는 붉은색을 띄며 약 1cm 크기입니다. 단독으로는 큰 해가 없지만 대량 출몰할 경우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브버그가 여름철에 많이 나오는 이유
러브버그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5월에서 9월 사이, 특히 장마철이나 비가 온 직후 대량으로 나타나며, 차량 전면 유리, 베란다, 외벽 등에 무리를 이루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물거나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피부 알레르기나 차량 도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법과 예방법
러브버그는 향에 민감하므로 라벤더, 레몬, 박하 오일 등 자연 유래 향을 활용한 퇴치가 효과적입니다. 아래는 러브버그를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차량 전면에 벌레방지 코팅제를 미리 도포
- 모기장·방충망 정기 점검 및 교체
- 실외 조명은 간접조명 또는 노란빛으로 변경
- 페트병 트랩 만들기: 식초+설탕+물 혼합 후 유인
러브버그 주의사항과 생활 속 팁
러브버그는 보기엔 불쾌할 수 있으나 인체에 큰 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차에 붙은 채 방치되면 도장면이 부식될 수 있으니 장거리 주행 후에는 반드시 물티슈로 닦거나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러브버그를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접촉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흔하게 출몰하는 러브버그, 이번 기회에 퇴치법과 예방법을 잘 기억해두면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