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2단계) 시 열사병 대응법: 단계별 행동 요령 총정리

📌 목차

• 폭염경보란 무엇인가요?
• 열사병이란? 주요 증상과 위험성
• 폭염경보(2단계) 시 열사병 예방 수칙
• 열사병 의심 시 대처 요령
• 꼭 기억할 여름철 건강 관리 팁

 

폭염경보란 무엇인가요?

 

폭염경보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2단계 폭염 특보로,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주의보보다 더 위험한 상황으로, 고령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고위험군은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습도와 체감온도까지 상승하면서 신체가 정상적인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이란? 주요 증상과 위험성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면서 땀이 나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등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입니다. 방치 시 장기 손상,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열사병 주요 증상:
- 체온이 급상승하고 땀이 나지 않음
- 현기증, 두통, 구토
- 피부가 붉고 건조함
- 근육 경련 또는 무력감
- 의식 저하, 혼수상태

폭염경보(2단계) 시 열사병 예방 수칙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 낮 12시~오후 5시까지 외출 자제하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외부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머무르세요.
2. 물 자주 마시기 (갈증 느끼기 전에도)
   카페인·알코올 음료는 피하고, 수시로 물을 조금씩 섭취하세요.
3.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밝은 색의 얇은 옷,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세요.
4. 에어컨·선풍기 사용 시 적절한 환기 병행
   실내온도는 26~28도, 습도는 40~60% 유지가 가장 적절합니다.
5. 냉방이 안 되는 환경에서는 휴식 자주 취하기
   실외 작업 시 1시간마다 10~15분 이상 휴식을 취하세요.

열사병 의심 시 대처 요령

열사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아래의 순서로 빠르게 조치하세요.

1.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그늘, 에어컨이 있는 실내, 차량 등으로 이동시킵니다.
2.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벗기기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가 바람에 노출되게 합니다.
3. 젖은 수건·얼음팩으로 냉찜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를 우선 냉각하세요.
4. 의식이 있을 경우 물 마시게 하기
   의식이 없는 경우 억지로 물을 먹이면 안 됩니다.
5. 119 신고 후 병원 이송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꼭 기억할 여름철 건강 관리 팁

•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뉴스와 기상청 앱으로 실시간 상황 확인
• 노약자, 유아, 반려동물은 절대 차 안에 방치하지 않기
• 일사병·열탈진도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부터 주의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확인 후 적극 활용

🔥 마무리하며

폭염경보는 단순히 더운 날씨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비상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폭염 대응 수칙을 지키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