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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성장호르몬 주사와 성장억제제, 꼭 맞아야 할까?

by 골드인포블러그 2025. 7. 24.

성장호르몬 주사와 성장억제제, 꼭 맞아야 할까?

 

📚 목차

성장호르몬 주사란? 언제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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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주사는 키가 또래 평균보다 유난히 작은 아이에게 의료적으로 처방되는 치료입니다. 대개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너 증후군, 만성 신부전, 소아기 자가면역 질환 등이 있을 때 사용되며, 키가 또래 평균보다 2표준편차(SDS) 이상 낮은 경우를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다만, 단순히 키가 작다고 모두 맞는 치료는 아닙니다. 병원에서는 성장판 X-ray, 성장호르몬 자극검사, 골연령 등을 종합 평가하여 처방 여부를 결정합니다.

 

성장억제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성장억제제란?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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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억제제는 반대로 너무 빨리 크는 아이, 즉 조기 성조숙증이 의심될 때 사용되는 주사입니다.

 

초등학생인데도 2차 성징(가슴 발달, 음모, 고환 크기 증가 등)이 시작되었다면 뼈 나이(골연령)가 빠르게 진행되며 성장판이 조기 닫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억제제를 맞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멈춰 성장판이 더 오래 열려 있게 하여 최종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검사를 권장합니다.

효과는 정말 있을까? 과학적 근거와 사례

두 주사 모두 국내외에서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 성장호르몬 주사는 매일 꾸준히 투여할 경우 연평균 약 5~10cm 정도 추가 성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성장억제제는 성조숙증을 지연시켜 평균 최종키 4~8cm 정도 증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유전, 생활습관, 성장판 상태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며, 모든 아이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장받는 건 아닙니다.

주사 치료, 꼭 맞아야 할까? 전문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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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도 '아이 키가 작으니 무조건 주사 맞아야 한다'거나 '억제제를 맞아야만 최종키가 크다'는 오해도 많습니다.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 의학적 진단 없이 단순히 평균보다 작다는 이유로 주사 맞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 성장속도와 골연령이 정상이라면 지켜보는 게 우선이다
  • 부작용(주사통, 감정기복, 부종 등)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성장치료 선택 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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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조숙증 의심되면 빠르게 검사 받기 (성호르몬·뼈나이 측정)
  • 주사 치료 전 최소 6개월 간 성장속도 관찰하기
  • 아이의 심리 상태도 함께 고려 – 또래보다 작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함
  • 성장환경(수면, 영양, 운동) 개선이 우선 – 주사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 병원은 대학병원 소아내분비과 또는 인증된 전문 병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