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누진세 구간 확인 및 관리
- 2. 대기전력 완벽 차단
- 3. 에어컨 설정 온도 1도 높이기
- 4. 선풍기·서큘레이터 함께 사용
- 5. 절전형 LED 조명 교체
- 6. 냉장고 효율 높이기
- 7. 세탁은 모아서, 건조는 자연건조
- 8. 전기밥솥 보온 최소화
- 9. 피크 타임 피하기
- 10. 스마트한전 앱으로 사용량 관리
여름이 다가오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사용량이 늘며 전기요금 고지서가 무서워집니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매달 전기요금을 2~5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기준,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 꿀팁 10가지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보시고 이번 여름, 알뜰하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1. 누진세 구간 확인 및 관리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요금 단가가 달라지는 '누진세' 구조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한전' 앱에서 우리 집의 월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누진세 구간 초과 전 사용량을 목표로 관리해보세요.


구간 | 월 사용량 (kWh) | 요금 단가 (원/kWh) |
1단계 | 0~200 kWh | 105.7 |
2단계 | 201~400 kWh | 211.4 |
3단계 | 401 kWh 이상 | 313.6 |
예를 들어, 2단계 진입 직전까지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각 가정의 전월 사용량을 기준으로 예상 요금을 예측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대기전력, 눈에 보이지 않는 좀도둑! 똑똑하게 차단하기



쓰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는 뽑아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기전력 절약법입니다. TV, 컴퓨터, 충전기 등 전원이 꺼져 있어도 미세하게 전력을 소비하는 제품이 의외로 많습니다.
일일이 뽑기 번거롭다면,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활용해 잠들기 전이나 외출 시 한 번에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월 1,000원이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설정 온도 1도 올리기 & 적정 온도는 26~28도!
에어컨 설정 온도를 단 1도만 높여도 전력 사용량을 7~10%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죠. 여름철 에어컨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선풍기/서큘레이터 병행 사용: 에어컨 효율 극대화!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면,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훨씬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집안 전체에 고루 퍼지면서 에어컨의 과부하를 줄여 전기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덥다고 에어컨만 계속 트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5. 절전형 LED 조명으로 교체: 5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



아직 집안 조명이 형광등이라면 절전형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LED 조명은 형광등 대비 전력 소모를 50% 이상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명도 길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6. 냉장고 관리법: 효율을 높여 전기 먹는 하마를 잡자!
냉장고는 24시간 가동되는 가전제품인 만큼 관리가 중요합니다.
- 내부 70% 채우기: 너무 꽉 채우면 냉기 순환을 방해하고, 너무 비어있으면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므로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적정합니다.
- 자주 여닫지 않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으면 냉기가 빠져나가 전력 소모가 늘어납니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생각해두고 한 번에 꺼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 벽과 공간 두기: 냉장고 뒷면의 열을 식히기 위해 벽과 냉장고 사이에 10cm 이상 공간을 두면 효율이 좋아집니다.
7. 세탁은 모아서, 건조는 자연건조로! (건조기 사용 최소화)
세탁기를 돌릴 때는 빨랫감을 한 번에 모아서 표준코스로 돌리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소량의 빨래를 여러 번 돌리는 것은 전기 낭비입니다.
또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건조기 사용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햇볕과 바람을 이용한 자연건조를 적극 활용하세요. 장마철이 아니라면 건조대 사용만으로도 큰 절약이 가능합니다.
8. 전기밥솥 보온 기능 최소화: 냉동 보관 습관 들이기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은 생각보다 전력 소모가 높습니다.
밥은 필요한 만큼만 하고, 남은 밥은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 후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냉동밥은 갓 지은 밥처럼 맛도 유지됩니다.
9. 누진제 완화 시간대 활용: 피크 타임 피하기



여름철 전력 사용량 피크 시간은 주로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오전이나 밤 시간대로 분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전력 효율에도 도움이 됩니다.
10. 전력량 확인 어플 활용: '스마트한전' 앱은 필수!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한전'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해 보세요.
매월 예상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우리 집의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누진세 초과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생활 속 전기 사용량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전기요금 폭탄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조금만 신경 써도 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 조절, 대기전력 차단, 냉장고 관리, 그리고 스마트한 앱 활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가계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오늘 알려드린 전기요금 절약 꿀팁들을 적극 활용하여, 알뜰하고 현명한 전기 사용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바로 우리 집 전기요금 절약 계획을 세워보세요!